아주 보통의 하루를 기록합니다.

감성 글쓰기와 영어 성장, 그리고 꾸준함의 힘.

전체 글 80

🌿 It’s not like ~” 뜻과 예문 | 실전 영어 표현 by 아보하 언니

🔍 It’s not like ~ 뜻과 예문, 실전 회화까지 “꼭 그런 건 아니야”라고 말하고 싶을 때 ✍ by 아보하 언니 ⸻ ✔ 공감의 시작 영어로 대답할 때 “Yes” 아니면 “No”만으론 부족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말끝에 이런 말, “꼭 그런 건 아니에요” “그런 상황은 아니었거든요” 하고 덧붙이고 싶을 때가 있죠. 오늘 배운 표현은 바로 그럴 때 쓰는 말이에요: ⸻ 🗨️ Today’s Expression: *It’s not like ~* 뜻: 꼭 ~인 건 아니야 / 그런 건 아니거든 / ~라고 해서 그런 건 아냐 뉘앙스: 변명, 해명, 부드러운 반박, 속마음을 말할 때 예문 • It’s not like I do this every day. • It’s not like I don’t care..

영어성장 노트 2025.08.07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기] 🐌 아주 조금은 천천히, 우리가 머문 여름

“여행은 짧지만, 그 짧음 안에 어떤 기억은 오래 남는다.” 극성수기, 늘 비싼 휴가철에 맞춰야 하는 남편의 일정. 늘 그랬듯 붐비는 공항, 바쁜 사람들 틈에서 이번 여행도 그렇게 시작되었다. 하지만, 조금만 시선을 바꾸니… 그 안에도 조용한 시간이 있었다. ⸻ ✈ 출발 전, 작은 해프닝 하나 공항으로 향하는 셔틀을 기다리며 내가 말했다. “나… 돼지코 안 가져왔어.” 남편이 휘둥그레진 눈으로 날 쳐다본다. 순간 당황. ‘아니, 우리 어제 아이들한테 멀티어댑터 받았잖아.’ 내 말에 이어질 그의 대사는 분명 그거였을 텐데. 왜 예상 못 한 반응이 돌아왔을까. 혹시 내가 또 뭘 빠뜨렸나 싶은 걱정이 앞섰던 걸까. ⸻ 🍱 도착하자마자,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는 정식 한 상 바로 이런 밥상이, 여행 첫 끼의 정..

감성에세이 2025.08.04

영어 실력이 안 느는 이유 5가지 (공부해도 제자리인 사람 특징)

영어가 안 느는 이유, 알고도 또 묻는 우리에게 ✍ 영어 성장 노트 | by 아보하 언니 며칠 전, 유튜브 채널 ‘라이브 아카데미 토들러’를 보다가 썸네일 하나를 보고 빵 터졌습니다. “쌤 강의 50년 들었는데 영어가 안 늘어요. 도대체 몇 번을 얘기해야 알아들어?!” 모자를 눌러 쓰고 손가락질하는 해골 캐릭터. 그 과장된 썸네일이 어찌나 웃기던지 피식 웃고 말았는데, 잠시 뒤 마음 한구석이 찔렸습니다. ⸻ 우리는 왜 늘 같은 질문을 반복할까 ‘자막은 켜고 봐야 하나요, 끄고 봐야 하나요?’ ‘발음이 너무 어려운데 쉽게 배우는 법은 없나요?’ ‘회화가 두려운데 어떻게 시작하죠?’ ‘시간이 부족한데, 하루에 얼마나 해야 하나요?’ 이런 질문들을 우리는 해마다, 그리고 계속해서 반복합니다. 선생님은 그때마다..

영어성장 노트 2025.07.31

말귀를 못 알아듣는 사람이라니, 그 말 한마디가 내 마음을 흔들었다

“아, 넌 진짜 말귀를 못 알아듣는구나.” 몇 해 전이었다면대수롭지 않게 넘겼을지도 모를 말인데,그날은 이상하게 마음에 깊이 박혔다.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자꾸 맴돌았다. “내가 정말 그 정도로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인가…?뭘 놓치고 있는 거지…?” 사실 예전부터“너랑 얘기하면 너무 길어.”“그래서 요점이 뭔데?”이런 말을 종종 들어왔다.그때마다 뭔가 고쳐야 하나 싶다가도습관처럼 흘려보내곤 했었다. 그런데 그날의 그 말은유독 상처였고, 동시에 질문이었다. ⸻ 스터디언에서 시작된 씽큐베이션, 온라인인데 왜 이렇게 따뜻하죠? 그렇게 며칠을상처와 질문을 껴안은 채 지내던 중,우연히 스치듯 본 문구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책 읽는 습관을 들이고 싶은 분을 위한무료 독서모임 참가자 모집.” YouTube에서 ‘스터..

감성에세이 2025.07.28

라이브 아카데미를 좋아한 이유 – 그리고 특별한 그날

요즘 유튜브를 보다 보면, 마치 모든 분야를 다 구독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시사, 인문학, 어학, 건강, 정리법까지… 정보는 넘쳐나고, 그 중 진짜 내게 필요한 것만 추려내는 것도 일이 되죠. 그래서 저는 제 나름의 원칙을 세웠어요. 꼭 필요한 것만, 꼭 보고 싶은 것만. 시사 하나, 인문학 하나. 영어는 두 개쯤, 건강 관련도 두 개쯤. 그렇게 몇 가지로 좁혀서, 지금은 제 알고리즘도, 제 마음도 한결 덜 복잡해졌어요. ⸻ 영어 채널, 보기만 하던 나에게 변화가 찾아왔어요 어학 채널 중에서도 저는 ‘라이브 아카데미(Live Academy)’를 가장 꾸준히 구독하고 있어요.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아, 오늘도 봐야지’ 하며 눌러놓고는 정작 그 내용을 따라 연습하거나 복습하진 못했어요. 바쁘다는..

감성에세이 2025.07.21

나는 아직도 해 보는 중입니다 — 64세, 변화를 연습하는 사람

“현실적인 사람은 현실을 해결하지 못 한다” ― 나도 그 말에 멈춰 섰다 며칠 전, 산책 중에 무심코 듣던 팟캐스트에서 한 문장이 머리보다 먼저 가슴을 멈추게 했다. “현실적인 사람은 현실에서 벌어진 일조차 해결하지 못 한다. 문제의 솔루션은 그 문제가 형성된 곳에 있지 않다.” 이 말은 월말 김어준이라는 팟캐스트에 출연한 공학자이자 뇌과학 전문가인 박문호 박사의 말이었다. 그 말, 그냥 스쳐 지나갔어야 했다. 평소 같았으면 “또 말장난이네” 하고 넘겼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날은 마치 내 안의 무언가가 “잠깐, 이거 다시 들어봐”라고 속삭이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음성 메세지에 기억나는 대로 녹음했다. 그 말을 붙잡고 싶었다. 붙잡아서 내 삶에 한번 비춰보고 싶었다. ⸻ 내 현실은 ..

감성에세이 2025.07.14

여름 저녁 산책이 내 두통을 잠재웠다 — 늦은 시간 운동의 뜻밖의 효과

🧵 오늘의 할매 한줄 이래서 오늘도 걷는다, 땀보다 가벼운 마음을 위해. ⸻ 🌇 저녁 6시 반, 밀린 집안일과 함께 시작된 산책 오늘은 하루 종일 눅눅하고 더운 날씨였어요. 밀린 집안일을 하다 보니 어느새 저녁 6시 반. 평소 같으면 5시쯤 저녁을 먹고 바로 산책을 나섰을 텐데, 오늘은 살짝 늦어졌네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뒷목이 뻐근하고, 머리 전체가 띵한 두통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몸도 마음도 눅눅하게 가라앉은 하루였습니다. ⸻ 💭 여름철 두통과 무기력, 운동이 필요한 순간 이럴 때 저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봐요. “나 오늘 운동했나?” 기분이 처지거나 무기력할 때마다 이 질문은 저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체크리스트예요. 몸이 가라앉은 날일수록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고 나면 땀이 흐르면서 ..

감성에세이 2025.07.11

허리가 보내는 신호, 내 삶의 리듬을 바꿔주다

나는 예전엔 설거지를 바로바로 하는 사람이었다. 밥을 먹고 나면 그 자리에서 그릇을 씻고 정리해야 마음이 놓였거든. 싱크대에 뭔가 남아 있는 게 그렇게 싫더라. ㆍ ㆍ ㆍ 그런데 몇 년 전부터 허리 상태가 안 좋아지면서 예전처럼 바로바로 움직이기가 어려워졌지 뭐야. ※ 처음엔 ‘내가 좀 게을러진 건 아닐까?’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이건 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괜히 무거워졌어. 하지만 어느 날 문득, 이건 게으름이 아니라 몸이 나에게 보내는 신호였다는 걸 깨닫게 됐어. ✧ 그래서 지금은 설거지를 모아서 한 번에 해. 그건 내 몸에 맞는 방식이기도 하고, 내 삶의 리듬을 존중하는 선택이기도 해. 완벽하게 집안을 관리하지 않으면 어때. 오늘 조금 덜 하면 내일 조금 더 하면 되는 걸. ..

감성에세이 2025.07.10

화상영어 수업이 있는 날, 나는 왜 움츠러들까 – 영어 공부 그 너머의 나

수업 날이면 도망가고 싶어진다 일주일에 한 번, 화상영어 수업이 있는 날.그날이 가까워지면 어김없이 마음이 무거워진다.도망가고 싶고, 미루고 싶고,‘내가 이걸 왜 하지?’ 싶은 생각이 고개를 든다. 지금 당장 영어를 쓸 일도 없고,그렇다고 뚜렷한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다.그런데도 나는 매주 이 수업을 예약하고,또 떨리는 마음으로 카메라 앞에 선다. 도서관 앞 공원, 서서 맞이한 화상영어 어제는 정해진 튜터 없이가능한 사람을 검색해 수업을 이어가야 했다. 마침 도서관 근처에 볼일이 있어도서관 앞 공원에서 서서 수업을 하게 됐다. 더운 날씨에 머리도 감지 못한 상태라모자를 눌러쓰고,햇볕이 강해 선글라스와 자외선 차단 마스크까지 착용한 채였다. 공공장소에서 휴대폰으로 수업을 하는 것도 낯설고 긴장됐다.불편한 ..

감성에세이 2025.07.09

밤새 뒤척였는데… 오히려 그게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7월 7일에 발행했던 글입니다. 오늘 다시 읽으며 몇 줄 보태고 다듬었습니다.) — 가만히 있는 것도 때로는 나를 위한 선택이 된다 ⸻ 어젯밤은 조금 달랐습니다. 늘 하던 대로 일찍 잠자리에 들고, 좋아하는 설교 영상을 유튜브에 틀어둔 채 취침 타이머를 30분 맞췄죠. 조용히 말씀을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깊은 잠에 빠지는 게 제 루틴입니다. 그런데 어제는 유독 자꾸만 뒤척이게 되더군요. 몸은 누워 있지만, 마음이 가만있질 않았습니다. 잠이 올 듯 말 듯 애매한 상태에서 ‘책이라도 읽을까?’ ‘차라리 뭐라도 하면 시간 낭비는 아닐 텐데’ 하는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하지만 몸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대로 누워 있었습니다. 그때는 무의미해 보였던 시간이, 지금 돌이켜 보니 오히려 소중했습니..

감성에세이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