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보통의 하루를 기록합니다.

감성 글쓰기와 영어 성장, 그리고 꾸준함의 힘.

전체 글 80

I started blogging 영어로 말하기 | What do you blog about? 대답 예시

오늘은 화상영어 수업에서 “I started blogging”, “What do you blog about?” 질문에 대답해본 문장을 정리해봅니다. 1년 만에 다시 만난 영어 튜터에게 내 근황을 전하며“나, 블로그를 시작했어요.”라고 말한 날.그 대화는 단순한 스몰토크를 넘어,‘기록이 내 삶을 다시 빛나게 하는 이유’를 일깨워준 순간이었다. ⸻ 화면 속 튜터가 웃으며 말했다.“It’s been a long time. What have you been up to?” 오랜만의 인사. 그런데 이번엔 예전보다 덜 긴장됐다. 나는 미소 지으며 말했다. “Pretty good. I’ve been keeping myself busy… as usual.” ‘나름 바쁘게 지냈어요.’ 이 한 문장이 내 입에서 자연스럽..

영어성장 노트 2025.11.06

💛 사랑은 기억보다 깊은 곳에 남는다 — 두 손주에게서 배운 마음의 언어

두 손주와 함께하는 일상의 장면 속에서사랑이 어떻게 이어지고 남는지를 돌아본 감성 에세이입니다. ⸻ 손주와의 일상 속에는 사랑의 진심이 숨어 있다.‘형아’라 부르는 한마디, 모르는 척하는 순간,사랑을 확인하려는 질문 속에서나는 깨달았다. 사랑은 기억보다 깊은 곳에 남는다는 것을. ⸻ 1. “형아”라고 부르는 소리 작은 손주가 형을 향해“형아—” 하고 부를 때면그 짧은 두 음절이 내 귀에 유난히 따뜻하게 울린다. 그건 단순한 부름이 아니라사랑이 오가는 소리처럼 들렸어요. 동생은 형을 바라보며 믿고 의지하고,형은 그 부름 속에서 자기 존재를 다시 확인하는 듯했다. 그 순간, 사랑이 세대를 건너 이어지는 듯했어요.그 짧은 부름 속에가족의 온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었으니까요. ⸻ 2. 👀 모르는 척할 때가 있다..

감성에세이 2025.11.03

화상영어 생활영어 표현 모음 — 스몰토크로 대화 이어가는 법

화상영어 실제 대화 속에서 배운 생활 영어 표현과 문화 차이를 정리한 영어 성장 노트입니다. 언어를 배우는 일상이 곧 세상을 확장하는 경험이 되는 순간을 기록했어요. 언어를 배우며 세상을 확장한, 실제 화상영어 대화 복기 노트 ✍️ 1️⃣ Small Talk — Getting Started I: Hi! Good afternoon. It’s 4:30 p.m. here in Korea. Tutor: Oh, it’s 11:30 a.m. here in Georgia. Almost lunchtime for me! 🌿 시차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했다. 단순한 인사보다 “It’s + 시간 + here in ~” 패턴이 훨씬 자연스럽다. ⸻ 2️⃣ Talking About Our Cities I: I liv..

영어성장 노트 2025.10.30

🍂 가을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렸다― 균형의 계절을 충분히 느끼지 못한 아쉬움

요즘 가을, 왜 이렇게 짧게 느껴질까요? 금방 지나가버린 계절 속에서 놓친 순간들과 마음의 속도를 돌아본 감성 에세이입니다. ⸻ 🌤 1. 나는 가을이 좋다 가을은 늘 내게 **‘균형의 계절’**이었어요.덥지도 춥지도 않은 그 절묘한 온도 속에서몸도 마음도 가장 자연스러워지는 때였죠. 아침에 문을 열면 스치는 선선한 공기,부드럽게 내려앉는 햇살, 말랑한 바람.거리 어딘가엔 아직 여름의 냄새가 살짝 남아 있는…그 미묘한 경계의 순간들이 참 좋더라고요. ⸻ 🍁 2. 그런데 올해는, 가을이 너무 짧았다 요즘 주변에서 이런 말, 참 자주 들리지 않나요?“가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무더운 여름이 끝나기만 기다렸는데가을다운 날씨를 느끼기도 전에갑자기 코끝이 싸늘해졌어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반팔이었는데..

감성에세이 2025.10.27

아보하 언니, 주식을 배우다 Part 3|헷갈렸던 주식 용어 내 말로 풀어보기

PER, PBR, ETF…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알고 보니 일상 언어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더라고요. 64세 주식 초보의 눈높이에서, 감성 한 스푼 담아 쉽게 풀어봤습니다. 헷갈렸던 기초 주식 용어, 내 말로 풀어보기시리즈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해 살짝 되짚어볼게요. 지난 이야기 한 줄 요약 Part 1에서는 “주식도 뇌를 자극하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마음으로 시작했고요. 👉 Part 1 보러가기https://halmaeenglish.tistory.com/28 Part 2에서는 계좌를 열면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 Part 2 보러가기https://halmaeenglish.tistory.com/33 이제는 주식 화면에서 자주 보이는 기초 용어들, 조금은 덜 낯설어질 차례라고 생각했어요. ..

감성에세이 2025.10.25

Keep going or quit — 흔들릴 때마다 나에게 묻는 말

영어 공부가 지칠 때, “계속할까 그만둘까” 고민했던 화상영어 대화 기록과 표현 정리입니다. (Keep going or quit, 영어 성장 노트) 🌿 영어 공부가 지칠 때, 나의 진짜 고민 “Keep going or quit?” “계속할까, 그만둘까.” 그날 튜터 스테파니와의 대화에서 나도 모르게 이 말이 입 밖으로 나왔다. 공부를 계속해야 할까, 아니면 이제 그만둘까. 그 질문 안에는 솔직한 회의감과, 놓고 싶지 않은 마음이 함께 있었다. ⸻ 💬 Conversation Snapshot (그날의 대화 한 장면) 본인: I would like to express what I wanted to say in English about my daily life. But it’s not easy to expr..

영어성장 노트 2025.10.23

몸이 불편한 날 마음 회복하는 법 | 산책·대화·작은 보상으로 회복한 하루

몸이 불편한 날, 마음까지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오늘은 산책·가족 대화·작은 보상 같은 일상의 신호들이 어떻게 마음을 회복시키는지 기록했습니다. 🕊 아침 — 조심스러운 하루의 시작 오늘은 아침부터 숨쉬기가 조금 불편했어요. 목 디스크 때문인지, 작은 움직임에도 조심스러워졌죠. 이럴 땐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하던 **‘숨 쉬는 일’**조차 얼마나 큰 축복이었는지를 새삼 느끼게 돼요. 아침은 늘 하던 대로 샐러드. 양배추, 오이, 키위, 사과, 블루베리, 달걀, 견과류에 발사믹을 톡— 든든하게 차리지 않아도 한 끼를 잘 챙긴 느낌이에요. 천천히 오래 씹다 보면 이상하게 마음이 가라앉고, “아, 오늘도 나를 잘 돌보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침 샐러드는 제게 작은 보상처럼 느껴지는 하루의 시작..

감성에세이 2025.10.20

화상영어 질문하기 표현 3가지 | 대화를 이어가는 힘 (영어 성장 노트)

화상영어에서 자꾸 말이 막힐 때, 저는 ‘질문’을 던지며 대화를 이어가곤 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답이 막힐 때 대화를 이어가는 방법 + 질문으로 시간을 버는 영어 표현 3가지를 정리합니다. 화상영어를 하다 보면, 제 안에서 자꾸 반복되는 장면이 있습니다. 튜터가 질문을 던지면, 저는 제대로 대답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 순간 멈추지 않고, 오히려 그 질문을 다시 튜터에게 던집니다. 튜터가 대답을 해 주면 또 새로운 질문이 떠오르고, 다시 튜터가 저에게 질문을 이어갑니다. 결국 30분 수업 내내, “제대로 답은 못하면서 질문을 되묻는” 패턴이 반복되곤 합니다. ⸻ 왜 이런 영어 습관이 생겼을까 수업을 마치고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아마도 제 안에는 **“주어진 30분을 절대로 헛되이 보내면 안 된다”**..

영어성장 노트 2025.10.16

📘 『폭력의 유산』 완독 후기 | 1000페이지를 버틴 뇌의 변화와 독서 뇌가소성 이야기

1000페이지가 넘는 《폭력의 유산》을 완독하며 느낀 ‘뇌의 변화’와 ‘지속의 힘’, 울트라 리딩 프로젝트를 통해 경험한 집중력 회복의 여정을 기록했습니다. ⸻ 1000페이지가 넘는 《폭력의 유산》을 끝까지 읽었다. 솔직히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이해는 잘 안 됐지만, 그 과정에서 내 뇌는 분명히 움직였다. ‘읽는 힘’보다 ‘버티는 힘’을 배운 한 달이었다. 나이 들어서도 뇌는 변한다는 걸, 몸으로 조금은 느낀 시간이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울트라 리딩(Ultra Reading)’ 프로그램 덕분이었다. 혼자였다면 절대 완독하지 못했을 1000페이지를, 이 구조 덕분에 끝까지 갈 수 있었다. ⸻ 📖 1. 책을 다 읽었다는 게 이렇게 낯설 줄이야 처음엔 단순히 시스템이 나를 밀어 시작한 프로젝트였다. 매일..

감성에세이 2025.10.13

아보하 언니, 주식을 배우다 Part 2 — 계좌 개설부터가 시작이더라

주식은 어렵다 생각했지만, 계좌를 열어보니 별거 아니더라고요. 두려움보다 시작이 먼저였던 할매의 첫 도전기와 기초 용어 정리까지 담았습니다.⸻ 지난 이야기 한 줄 요약 Part 1에서 저는 “주식도 뇌를 자극하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하며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이야기, 계좌 개설 편입니다. ⸻ 📌 계좌부터 열어야 시작이 된다 “주식을 해볼까?” 마음먹었지만, 막상 첫걸음은 아주 단순했습니다. 바로 계좌 개설하기. 은행 창구에 가야 하나, 스마트폰으로 바로 할 수 있나… 처음엔 갈피를 못 잡았어요. 젊은 세대는 앱으로 뚝딱 만든다지만, 저 같은 64세 초보에게는 생각만으로도 버겁더라고요. ⸻ 🏦 은행 창구 vs 📱 스마트폰 앱 제가 실제로 알아본 방법은 두 가지였습니다. 1. 은..

감성에세이 2025.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