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보통의 하루를 기록합니다.

영어 성장을 중심으로, 감성 기록을 더하며 꾸준함을 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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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먼저 도착하는 것의 이름, 느낌

설명보다 먼저 마음이 움직일 때 사람을 만날 때 생각보다 먼저 반응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말로는 아직 잘 잡히지 않는데 그냥 지나치기엔 마음이 살짝 걸리는 그런 떨림. 저는 그걸 오래전부터 그냥 조용히 ‘느낌’이라고 불러왔습니다. 누군가의 첫마디보다 먼저 먼저 와 닿는 마음의 반응 같은 것. ⸻ 좋다, 나쁘다 같은 단순한 판단이 아니라 “결이 잘 맞는 것 같다” “뭔가 조금 어긋난 느낌이 있다” 같은 감각들. 예전엔 그냥 내가 예민한가 보다 생각했습니다. 괜히 혼자 앞서 느끼는 건가 싶기도 했고요. 그런데 가만히 돌아보니 그 느낌은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었습니다. 내가 살아오며 보고, 듣고, 겪었던 시간들이 어느 순간 먼저 움직여 조용히 신호를 보내는 것에 가까웠습니다. ⸻ 상대의 말투가 평소보다 살짝 ..

감성에세이 2026.01.26

코스피 5,000 시대, 수익률보다 ‘수익 금액’을 키우는 법 | 60대 주식 초보 투자 규모 늘리기 (기초 9강)

주식 공부를 시작하고 1주, 2주씩 사보는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제 조금은 익숙해졌는데, 그 다음은 뭘 해야 하지?” 기초 9강에서는 바로 그 질문에 대한 이야기, **‘투자 규모를 언제,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제 언어로 정리해봅니다. ⸻ 이 글은 **[기초 8강|주도주와 대장주의 차이]**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무엇을 들고 갈지 정했다면, 이제는 ‘얼마까지 실을지’를 고민할 차례예요.) ⸻ 투자의 핵심은 ‘수익률’이 아니라 ‘수익 금액’ 주식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이런 말을 자주 듣습니다. “나 이번에 20% 벌었어.” 그런데 가만히 계산해보면 이렇습니다. • 100만 원의 20% → 20만 원 • 1,000만 원의 20% → 200만 원 같은 수익률이라도 수익..

감성에세이 2026.01.24

다시 말해달라고 영어로? 원어민처럼 자연스럽게 되묻는 표현 12가지

영어 대화 중에 못 들었을 때,습관처럼 **“Please say that again.”**만 쓰고 있진 않나요?물론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너무 딱딱하게 들리거나✔ 살짝 무뚝뚝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영어로 다시 말해달라고 할 때 자연스럽게 쓰는 표현 12가지를상황별로 정리해 드릴게요.특히 화상영어 수업이나 원어민과의 실전 회화에서바로 써먹을 수 있는 표현들입니다.✔ 자주 쓰는 표현 5개급할 때는 아래 다섯 개만 기억해도 충분해요.I didn’t catch that.Could you repeat that?Could you rephrase that?Could you make it simpler?Let me make sure I got it.이제 상황별로 어떻게 다른지 볼게요.1️..

“Are you being hypocritical?” 이 말, 왜 기분 나쁠까? | hypocritical 뜻과 사용법

hypocritical, 단순히 “위선적인”이라고 외우셨나요? 맞는 뜻이지만, 이 단어는 상황에 따라 꽤 공격적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특히 “You’re hypocritical.” 이렇게 말하면 상대를 비난하는 느낌이 강하게 전달됩니다. 그렇다면 왜 이 단어는 위험하게 들릴까요? 그리고 일상에서는 어떻게 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까요? 🟣 hypocritical 뜻, 정확히 무엇일까?hypocritical 뜻은말과 행동이 서로 다른 상태를 말합니다.즉,말은 A인데 행동은 B일 때사용되는 단어입니다.예를 들어환경 보호를 말하면서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리거나아이에게 휴대폰 보지 말라고 하면서 내가 계속 보고 있을 때이런 상황을 설명할 때hypocritical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영..

영어성장 노트 2026.01.19

왜 남들 종목만 오를까 | 60대 주식 초보가 배운 주도주·대장주의 차이 (8강)

주식 시장을 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먼저 듭니다. “뉴스에서는 다 오른다는데, 왜 내 종목만 가만히 있을까?” 저도 똑같았어요. 올해부터는 65세. 주식이 아직도 낯설고 어렵지만, 그래도 매주 하나씩 배워가며 조금씩 ‘내 언어’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8강에서는 그 질문에 대한 답, 주도주와 대장주의 차이를 정리해봅니다. ⸻ 이 글은 **[기초 7강|60대 주식 초보는 언제 팔아야 할까]**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언제 팔아야 하는지를 고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질문이 여기로 옮겨갑니다. “그럼… 뭘 들고 있어야 하는데?”)⸻ 왜 떨어진 종목에 자꾸 미련이 남을까 주식 초보 시절에는 이런 선택을 자주 합니다. 많이 오른 종목 → “너무 비싸 보여서 무서움” 많이 떨어진 종목 → “이제 오를 차례..

감성에세이 2026.01.17

I multitask a lot” 자연스러울까? | multitasking 뜻과 one stone 표현 차이

multitasking 뜻이 헷갈리셨나요? 동시에 여러 일을 한다는 의미지만, “일석이조”와는 다릅니다. 왜 multitasking과 kill two birds with one stone은 다르게 쓰이는지 회화 기준으로 쉽게 정리합니다 “I multitask a lot.” 이 문장, 자연스럽게 들릴까요? 뜻은 맞는 것 같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헷갈립니다. multitasking이 “일석이조”랑 같은 의미일까요? 아니면 다른 표현일까요? 핵심은 이것입니다. 👉 행동 vs 결과 multitasking은 ‘동시에 여러 일을 처리’한다는 뜻이에요.반면 kill two birds with one stone은 ‘한 번의 행동으로 두 가지 결과(이득)’를 말합니다.오늘은 이 차이를 예문으로 확실히 정리해..

영어성장 노트 2026.01.15

남편의 눈이 흔들리던 날, 나는 식탁부터 바꾸기 시작했다

이 글은 당뇨를 앓고 있던 남편이 6개월 전 ‘눈 이상(망막 손상 소견)’ 진단을 받은 뒤, 우리 집 식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기록한 이야기입니다. ⸻ 1. “안과야.” 그 한마디가 낯설게 들린 날 남편 퇴근 시간은 보통 8시에서 9시쯤이다. 그런데 어느 날, 내가 허리 물리치료를 받고 나오는데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나 지금 안과야.” 순간, 나는 멈칫했다. 그 안과는 다름 아닌 내가 다니는 정형외과 바로 위층이었다. “오늘 왜 이렇게 일찍 퇴근했어?” 남편은 눈이 좀 이상하다고 했다. 낌새가 좋지 않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일찍 나왔다고. 사실 우리는 그 전날에도 한 번 부딪혔다. “눈 보호해야 하니까 선글라스 끼고 다녀.” 그러자 남편은 “그런 거 안 껴도 돼.” 하며 또 툭 던졌다. 그 작은..

감성에세이 2026.01.12

60대 주식 초보는 언제 팔아야 할까 | 손절·익절 기준 잡는 법 (기초 7강)

주식을 사는 것보다 더 어려운 건 파는 것입니다. 특히 초보자일수록 이 질문 앞에서 멈춥니다. “지금 팔아야 하나?” “조금만 더 기다릴까?” “팔면 다시 오를 것 같고, 안 팔면 더 떨어질 것 같고…” 기초 7강에서는 주식 초보가 가장 많이 흔들리는 순간, 매도 기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이 글은 **[기초 6강|PBR·PER로 진짜 가치를 보는 법]**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가치를 보는 눈이 생겼다면, 이제는 ‘언제 정리할지’를 정해야 할 차례예요.) ⸻ 왜 우리는 팔지를 못할까 주식을 하다 보면 이상한 순간을 자주 겪습니다. • 수익이 날 때는 “조금만 더 오르면 팔지 뭐.” • 손실이 날 때는 “이쯤이면 다시 오르겠지.” 결과는 대부분 비슷합니다. • 이익은 작게 끝나고 • 손실은..

감성에세이 2026.01.10

혼자 밥 먹을 때 쓰는 영어 — awkward 없이 자연스럽게 말하는 법

혼자 밥을 먹는다고 말해야 할 때, 영어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잠깐 멈칫한 적 있나요? “혼자 먹어요”라는 말은 쉬운데, 막상 영어로 말하려면 어색해질까 봐 망설이게 됩니다. 오늘은 혼자 식사할 때 실제로 가장 많이 쓰는 영어 표현을 상황별로 정리해봅니다. ⸻ 1. “혼자 밥 먹어요” 가장 기본적인 말 가장 무난하고 자연스러운 표현은 이겁니다. I’m eating alone today. I’m having a meal by myself. 두 문장 모두 ✔ 혼자라는 사실을 담담하게 말할 때 쓰기 좋습니다. ⸻ 2. awkward한 표현, 왜 피해야 할까 영어에서 alone과 lonely는 전혀 다릅니다. • alone → 혼자인 상태 • lonely → 외롭고 쓸쓸한 감정 예를 들어, ❌ I’m lone..

〈어머나, 네 살 아이의 뇌가 이렇게 따뜻할 수 있다니〉

1. 우연히 마주친 짧은 순간, 그런데 발이 멈췄다 영화를 보려고 넷플릭스를 켰다가추천 영상 하나를 무심코 눌렀습니다. 밥을 먹지 않아 혼나고 있는 첫째 아이,굳은 표정의 아빠.그 옆에서 네 살짜리 막내가작은 의자를 끌고 오더니아빠에게 손짓했습니다.“여기에 앉으세요.”그런 몸짓이었어요. 그리고 또 하나의 의자를 들고 와울고 있는 형에게도 자리를 내주고,물 한 잔을 가져다주었습니다.마지막엔 아빠가 들고 있던 회초리를툭 건드려 바닥으로 떨어뜨리고,살짝 눈치를 보던 막내는아빠를 껴안았습니다.그리곤 형의 손을 잡고조용히 문 밖으로 걸어 나갔어요. 단 몇 초 남짓한 장면이었지만저는 화면 앞에서 움직이지 못했습니다.“세상에… 네 살 아이가 저렇게 할 수 있다고?”마음속에서 같은 문장이 계속 반복됐어요. ⸻ 2. 느..

감성에세이 202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