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주식 초보자의 실제 학습 기록을 바탕으로,
지수 ETF 투자와 종목을 바라보는 기본 기준을 정리한 기초편 4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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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ETF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와,
초보자가 종목을 많이 사기보다 ‘제한해서 골라야 하는 이유’를
60대 주식 초보의 눈높이에서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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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기초 3강|60대 주식 초보가 분할매수를 먼저 배워야 하는 이유]**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아직 3강을 읽지 않았다면 먼저 읽고 오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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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로 시작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기초 3강까지는
주식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분할매수 같은 기본 원칙을 다뤘다.
이제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생긴다.
“그래서, 도대체 뭘 사야 하지?”
결론부터 말하면
주식 초보자에게는 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부터 시작하는 게 맞다.
ETF는
개별 회사를 하나하나 분석하지 않아도
시장 전체의 흐름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방식이다.
처음부터 종목을 잘 고르려 애쓰기보다,
흔들리지 않고 시장에 익숙해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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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종목 투자가 필요 없는 건 아니다
ETF만 사면 끝일까?
그건 아니다.
지수를 사는 것과
삼성전자처럼 개별 종목을 사는 경험은 완전히 다르다.
국내 주식 시장에는
2,600개가 넘는 상장 종목이 있다.
이 숫자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한다.
“종목이 많을수록 분산 투자에 유리한 거 아니야?”
하지만
투자금이 많지 않은 초보자에게
무작정 분산은 오히려 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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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는 종목을 줄여야 한다
강의에서 들은 말이 오래 남았다.
“종목은 많을수록 좋은 게 아니라,
관리할 수 있을 만큼만 갖고 있는 게 좋다.”
주식 초보 단계에서는
종목을 4~5개 이내로 제한하는 게 현실적이다.
분산 투자의 목적은 위험 분산이지만,
이 단계에서 더 중요한 건
수익이 나는 경험을 먼저 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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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결국 ‘인기투표’다
종목을 고를 때
이렇게 생각해보라고 했다.
“이 회사가 좋은 회사인가?”보다
“다른 사람들이 좋게 보는 회사인가?”
주식은 마지막에 결국
사람들의 선택이 가격에 반영되는 시장이다.
그래서 최근에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들을 보는 건
‘지금 시장에서 인기 있는 방향’을 읽는 방법이 된다.
최근 몇 달간 눈에 띄었던 산업은
화장품, 조선, 방산, 호텔 산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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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읽는 이유
주식을 하다 보면
뉴스를 읽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하지만 모든 뉴스를 이해할 필요는 없다.
이 질문 하나면 충분하다.
“이 뉴스가 나오면
어떤 회사가 좋아질까?”
최근의 흐름을 보면
공통 키워드는 수출이다.
그래서 종목을 볼 때는
이 회사가 수출을 하는 회사인지,
앞으로 수출이 더 잘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함께 보는 관점이 필요하다.
ETF와 주식의 기본 개념이 아직 헷갈린다면
**[기초 2강|60대 주식 초보를 위한 주식·지분·ETF 기초 개념]**을
먼저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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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숙제
지난주에는
가격과 상관없이
지수 ETF를 매일 한 주씩 사보는 연습을 했다.
이번 주 숙제는 조금 다르다.
같은 ETF를 보되,
주가가 떨어질 때만 한 주씩 산다.
주가가 오르는 날에는
사지 않는다.
왜 굳이 떨어질 때만 사라고 했는지는
다음 강에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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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리
지금 단계에서 중요한 건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ETF로 시장을 경험하고,
종목은 제한해서 바라보고,
뉴스는 ‘의미’만 읽는 연습.
이 정도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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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기초 3강|60대 주식 초보가 분할매수를 먼저 배워야 하는 이유]
• [기초 5강|60대 주식 초보는 언제, 어떻게 사야 덜 흔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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