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부를 시작하고
1주, 2주씩 사보는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제 조금은 익숙해졌는데,
그 다음은 뭘 해야 하지?”
기초 9강에서는
바로 그 질문에 대한 이야기,
**‘투자 규모를 언제,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제 언어로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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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기초 8강|주도주와 대장주의 차이]**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무엇을 들고 갈지 정했다면, 이제는 ‘얼마까지 실을지’를 고민할 차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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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핵심은 ‘수익률’이 아니라 ‘수익 금액’
주식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이런 말을 자주 듣습니다.
“나 이번에 20% 벌었어.”
그런데 가만히 계산해보면 이렇습니다.
• 100만 원의 20% → 20만 원
• 1,000만 원의 20% → 200만 원
같은 수익률이라도
수익 금액은 전혀 다릅니다.
결국
내 삶에 영향을 주는 건
퍼센트가 아니라,
통장에 실제로 남는 돈이라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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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를 키우기 전에 반드시 점검할 것들
투자 금액을 늘릴 때는
수익보다 먼저
안전을 생각해야 합니다.
강의에서 강조했던 기준은 단순했어요.
✔ 감당 가능한 손실부터 계산할 것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 손절 기준 –10%
• 실제 손실 가능 금액 = 100만 원
이때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100만 원 손실이
내 생활을 흔들지는 않을까?”
규모를 늘리는 순간부터는
‘수익’보다
‘체력’이 더 중요해지더군요.
⸻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이건 아주 분명했습니다.
• 대출
• 빚
• 레버리지 투자
이건 투자 규모를 키우는 게 아니라
위험을 키우는 선택입니다.
규모가 커질수록
손절할 때 마음이 더 아프다는 말도 인상 깊었어요.
그래도
그 눈물을 견뎌야
자산을 지킬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 기준은
**[기초 7강|언제 팔아야 할까]**에서 다룬
손절 원칙과 그대로 이어집니다.
⸻
왜 ‘코스닥’보다 ‘코스피’ 비중을 늘릴까
투자 금액이 커질수록
조금 더 튼튼한 시장을 선택해야 합니다.
초보자 입장에서 보면
코스피와 코스닥은
성격이 확실히 다릅니다.
✔ 코스피
• 시장을 대표하는 큰 기업 비중이 큼
• 수급과 방향이 비교적 단순하게 잡힘
✔ 코스닥
• 종목 수가 많고 변동성이 큼
• 테마와 심리에 흔들릴 때가 많음
그래서 저는 지금
코스피 중심으로 뼈대를 잡고,
코스닥은 ‘소량’만 경험하는 방식이
훨씬 현실적이라고 느낍니다.
(이건 정답이라기보다, ‘초보가 흔들리지 않기 위한 구조’에 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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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 지금 들어가도 될까?”
사실 2026년 들어오면서
코스피가 5,000 부근까지 오자
이런 말이 더 많아졌습니다.
“이제 너무 오른 거 아니야?”
“지금 들어가면 꼭지 아니야?”
그런데 저는 강의에서 들은 한 문장이
계속 머리에 남았습니다.
“숫자가 무서운 게 아니라,
기준이 없는 게 무섭다.”
지수가 많이 올랐다고 해서
무조건 늦은 것도 아니고,
지금 들어간다고 해서
무조건 꼭지도 아닙니다.
문제는 딱 하나예요.
나는 어떤 기준으로,
어떤 속도로 규모를 키울 것인가.
그 기준 없이
“불안해서 따라 들어가는 투자”가
가장 위험하다는 말을
이제는 조금 이해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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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 공부는 ‘가치주’와 ‘재무제표’
여기서부터는
개별 종목으로 건너가기 위한 다리입니다.
강의에서 제시된 다음 숙제는 두 가지였어요.
✔ 가치주
• 원래 실력보다
• 아직 시장에서 대접을 못 받는 종목
✔ 성장주
• 미래 기대가 커서
• 이미 많은 관심을 받는 종목
이 둘을 구분하려면
결국 회사의 성적표,
재무제표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아이들 성적표 보듯
• 매출은 늘고 있는지
• 이익은 나는지
• 빚은 감당 가능한지
이걸 확인하는 단계로
이제 넘어가야 하더군요.
⸻
✍ 오늘의 숙제
1. 나의 투자 비중 점검
• 코스피 vs 코스닥 비율 확인
2. ‘재무제표’가 무엇인지
• 어떤 항목(매출, 영업이익 등)이 있는지
• 딱 한 번만 검색해 보기
(“딱 한 번만”이 포인트예요.
계속 보면 겁나니까요.)
⸻
마무리
주식은 결국
저울질인 것 같습니다.
어디에 무게를 둘지,
언제 액수를 늘릴지,
언제 멈출지.
그 고민을 반복하는 과정 자체가
진짜 투자 공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번 주는
코스피 ETF 비중을
조금 더 늘려보며
시장의 흐름에 몸을 맡겨보려 합니다.
우리 모두
조급해지지 말고,
같은 방향으로 천천히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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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강 예고 (기초 10강)
다음 강에서는
재무제표를 “처음 보는 사람” 기준으로
진짜 쉽게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숫자를 다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초보자 눈높이에서
“이 회사, 기본 체력은 괜찮은가?”
이 감부터 잡아보는 방식으로요.
기초 10강에서 이어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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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기초 8강|주도주와 대장주의 차이]
• [기초 10강|60대 주식 초보를 위한 재무제표 첫걸음] (다음 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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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ha Unni — 실제 삶을 바탕으로 글쓰기·영어·투자를 이어가는 개인 아카이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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