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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 시대, 수익률보다 ‘수익 금액’을 키우는 법 | 60대 주식 초보 투자 규모 늘리기 (기초 9강)

아보하 언니 2026. 1. 24. 09:00

주식 공부를 시작하고
1주, 2주씩 사보는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제 조금은 익숙해졌는데,
그 다음은 뭘 해야 하지?”

기초 9강에서는
바로 그 질문에 대한 이야기,

**‘투자 규모를 언제,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제 언어로 정리해봅니다.



이 글은
**[기초 8강|주도주와 대장주의 차이]**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무엇을 들고 갈지 정했다면, 이제는 ‘얼마까지 실을지’를 고민할 차례예요.)



투자의 핵심은 ‘수익률’이 아니라 ‘수익 금액’

주식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이런 말을 자주 듣습니다.

“나 이번에 20% 벌었어.”

그런데 가만히 계산해보면 이렇습니다.

• 100만 원의 20% → 20만 원
• 1,000만 원의 20% → 200만 원

같은 수익률이라도
수익 금액은 전혀 다릅니다.

결국
내 삶에 영향을 주는 건
퍼센트가 아니라,
통장에 실제로 남는 돈이라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규모를 키우기 전에 반드시 점검할 것들

투자 금액을 늘릴 때는
수익보다 먼저
안전을 생각해야 합니다.

강의에서 강조했던 기준은 단순했어요.

✔ 감당 가능한 손실부터 계산할 것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 손절 기준 –10%
• 실제 손실 가능 금액 = 100만 원

이때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100만 원 손실이
내 생활을 흔들지는 않을까?”

규모를 늘리는 순간부터는
‘수익’보다
‘체력’이 더 중요해지더군요.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이건 아주 분명했습니다.

• 대출
• 빚
• 레버리지 투자

이건 투자 규모를 키우는 게 아니라
위험을 키우는 선택입니다.

규모가 커질수록
손절할 때 마음이 더 아프다는 말도 인상 깊었어요.

그래도
그 눈물을 견뎌야
자산을 지킬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 기준은
**[기초 7강|언제 팔아야 할까]**에서 다룬
손절 원칙과 그대로 이어집니다.



왜 ‘코스닥’보다 ‘코스피’ 비중을 늘릴까

투자 금액이 커질수록
조금 더 튼튼한 시장을 선택해야 합니다.

초보자 입장에서 보면
코스피와 코스닥은
성격이 확실히 다릅니다.

✔ 코스피
• 시장을 대표하는 큰 기업 비중이 큼
• 수급과 방향이 비교적 단순하게 잡힘

✔ 코스닥
• 종목 수가 많고 변동성이 큼
• 테마와 심리에 흔들릴 때가 많음

그래서 저는 지금
코스피 중심으로 뼈대를 잡고,
코스닥은 ‘소량’만 경험하는 방식이
훨씬 현실적이라고 느낍니다.

(이건 정답이라기보다, ‘초보가 흔들리지 않기 위한 구조’에 가까웠어요.)



“코스피 5,000, 지금 들어가도 될까?”

사실 2026년 들어오면서
코스피가 5,000 부근까지 오자
이런 말이 더 많아졌습니다.

“이제 너무 오른 거 아니야?”
“지금 들어가면 꼭지 아니야?”

그런데 저는 강의에서 들은 한 문장이
계속 머리에 남았습니다.

“숫자가 무서운 게 아니라,
기준이 없는 게 무섭다.”

지수가 많이 올랐다고 해서
무조건 늦은 것도 아니고,
지금 들어간다고 해서
무조건 꼭지도 아닙니다.

문제는 딱 하나예요.

나는 어떤 기준으로,
어떤 속도로 규모를 키울 것인가.

그 기준 없이
“불안해서 따라 들어가는 투자”가
가장 위험하다는 말을
이제는 조금 이해하게 됐습니다.



이제 다음 공부는 ‘가치주’와 ‘재무제표’

여기서부터는
개별 종목으로 건너가기 위한 다리입니다.

강의에서 제시된 다음 숙제는 두 가지였어요.

✔ 가치주
• 원래 실력보다
• 아직 시장에서 대접을 못 받는 종목

✔ 성장주
• 미래 기대가 커서
• 이미 많은 관심을 받는 종목

이 둘을 구분하려면
결국 회사의 성적표,
재무제표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아이들 성적표 보듯
• 매출은 늘고 있는지
• 이익은 나는지
• 빚은 감당 가능한지

이걸 확인하는 단계로
이제 넘어가야 하더군요.



✍ 오늘의 숙제
1. 나의 투자 비중 점검
• 코스피 vs 코스닥 비율 확인
2. ‘재무제표’가 무엇인지
• 어떤 항목(매출, 영업이익 등)이 있는지
• 딱 한 번만 검색해 보기

(“딱 한 번만”이 포인트예요.
계속 보면 겁나니까요.)



마무리

주식은 결국
저울질인 것 같습니다.

어디에 무게를 둘지,
언제 액수를 늘릴지,
언제 멈출지.

그 고민을 반복하는 과정 자체가
진짜 투자 공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번 주는
코스피 ETF 비중을
조금 더 늘려보며
시장의 흐름에 몸을 맡겨보려 합니다.

우리 모두
조급해지지 말고,
같은 방향으로 천천히 가요 🌿



📌 다음 강 예고 (기초 10강)

다음 강에서는
재무제표를 “처음 보는 사람” 기준으로
진짜 쉽게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숫자를 다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초보자 눈높이에서

“이 회사, 기본 체력은 괜찮은가?”

이 감부터 잡아보는 방식으로요.

기초 10강에서 이어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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