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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들 종목만 오를까 | 60대 주식 초보가 배운 주도주·대장주의 차이 (8강)

아보하 언니 2026. 1. 17. 09:30

주식 시장을 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먼저 듭니다.

“뉴스에서는 다 오른다는데,
왜 내 종목만 가만히 있을까?”

저도 똑같았어요.

 

올해부터는 65세.
주식이 아직도 낯설고 어렵지만,
그래도 매주 하나씩 배워가며
조금씩 ‘내 언어’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8강에서는
그 질문에 대한 답,
주도주와 대장주의 차이를 정리해봅니다.



이 글은
**[기초 7강|60대 주식 초보는 언제 팔아야 할까]**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언제 팔아야 하는지를 고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질문이 여기로 옮겨갑니다.
“그럼… 뭘 들고 있어야 하는데?”)




왜 떨어진 종목에 자꾸 미련이 남을까

주식 초보 시절에는
이런 선택을 자주 합니다.

많이 오른 종목 → “너무 비싸 보여서 무서움”
많이 떨어진 종목 → “이제 오를 차례겠지?”

그런데 시장은 생각보다 냉정합니다.

요즘 주식 시장은
오르는 종목은 더 오르고,
빠지는 종목은 계속 소외되는 구조가 강해졌어요.

이걸 흔히
‘양극화’라고 부르더군요.

그래서
빠진 종목만 붙잡고 있으면
계좌는 늘 제자리에서 맴돕니다.



주식은 결국 ‘인기투표’다

강의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말이 있어요.

“주식은 마지막에 가면 인기투표다.”

사람들이 사고 싶어 하는 종목
뉴스와 돈이 몰리는 종목
거래량이 살아 있는 종목

이런 주식들이
수익률을 만듭니다.

내가 좋아하는 주식이 아니라,
남들이 좋게 보는 주식을
의식적으로 보라는 말이었어요.



대장주와 주도주는 다르다

이 둘을 헷갈리면
투자가 꼬이기 쉽습니다.



✔ 대장주

그 산업에서 덩치(시가총액)가 가장 큰 회사,
즉 ‘대표 선수’ 같은 존재예요.

예를 들면
반도체 업종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많이 언급되는 기업이
대장주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죠.




✔ 주도주


덩치와 상관없이
그 시기에 실제 수익률과 흐름을 이끄는 종목,
즉 시장 관심과 자금이 먼저 몰리는 쪽을 말합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대표 기업(대장주)**보다
다른 종목이 더 강한 흐름을 보이는 시기가 생기기도 해요.

이게 바로
대장주와 주도주를 구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흔히
대장주 = 안전
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수익은
주도주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도주는 어떻게 나타날까

“다 오른 다음에야
주도주인 걸 아는 거 아닌가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강의에서는
주도주에는 늘 힌트가 있다고 했습니다.

바로
스토리 + 숫자입니다.



원전주 사례로 이해해보기

예로 든 이야기가 이거였어요.

AI가 발전한다
데이터센터가 늘어난다
전기가 엄청나게 필요해진다

그럼 질문은 하나로 모입니다.

“이 많은 전기를 어디서 감당하지?”

여기서
원자력 발전이라는 답이 나오고.

그때부터
원전 관련 뉴스가 늘고,
특정 종목의 거래량이 튀기 시작하면

그게 바로
주도주가 만들어지는 초기 신호라는 거죠.



이유 없는 상승은 버블, 이유 있는 상승은 흐름

아무 이유 없이 오르는 주가 → 거품(버블)
산업·정책·수요가 설명되는 상승 → 흐름

주도주는
대부분 설명이 붙습니다.

그래서
뉴스를 그냥 흘려보지 말고,

“이 뉴스 때문에
어떤 회사가 돈을 벌까?”

이 질문을 해보라고 하더군요.

이 관점은
**[6강|PBR·PER로 진짜 가치를 보는 법]**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계획 없는 대응은 도박이다

주도주를 본다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있으면
그건 투자가 아니라 도박입니다.

그래서 강의에서는
이걸 강조했습니다.

살 때부터
“어디까지 빠지면 정리할지” 정해둘 것

주가에 반응하지 말고
계획에 대응할 것

주가는 매일 흔들리지만,
흐름을 읽었다면
태도는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65세 초보의 현재 기준

저도 예전에는
“삼성전자는 그냥 대표주식이니까

무조건 괜찮겠지" 라고만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이 질문부터 합니다.

“지금 이 시장의 주인공은 누구지?”

자금이 어디로 몰리는지
뉴스가 어떤 산업을 밀고 있는지
거래량이 살아 있는 종목은 무엇인지

이걸 하나씩 보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 오늘의 숙제
1. 내가 가진 종목이
대장주인지, 주도주인지 구분해보기
2. 최근 3개월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산업 하나 적어보기
3. 왜 그 산업이 주목받는지
뉴스 한 줄로 정리해보기



📌 다음 강 예고

9강에서는 ‘수익률’보다 ‘수익 금액’을 키우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투자 규모를 늘리기 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안전 기준과
코스피·코스닥 비중까지, 초보 시선으로 정리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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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ha Unni — 실제 삶을 바탕으로 글쓰기·영어·투자를 이어가는 개인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