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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성장 노트

화상영어 성장 노트 | 건강 이야기와 황당한 명란젓 사고

영어하는 할매 2025. 9. 25. 21:00

화상영어에서 튜터와 오랜만에 건강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허리 문제로 늘 조심해야 하는 일상과, 

명란젓을 먹다 입안을 데어 응급실까지 갔던 황당한 사건까지 영어로 표현해 본 대화 기록이에요.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결국은 짧게 표현된 제 영어 문장을 돌아보며 성장의 흔적을 남깁니다.



1. 튜터의 질문

“How’s your health? Everything okay?”
(건강은 어때요? 다 괜찮으세요?)



2. 내가 실제로 말한 원문

“Luckily, getting better… but you know, back issue, always careful in my daily life.
Some days is okay, but not okay when I move lot, my back really hurts.”



3. 튜터 교정

“Luckily, I’m getting better. But you know, back issues are something

I always have to be careful about in my daily life. Some days are fine, but when I move around a lot, my back really hurts.”



4. 내가 하려고 했던 말은

“다행히 점점 좋아지고 있어. 그런데 허리 문제라는 게 일상생활에서 늘 조심해야 하는 거잖아. 

어떤 날은 괜찮은데, 많이 움직이게 되는 날은 확실히 무리가 오더라.”



5. 튜터의 질문

“Anything else?”
(다른 일은 없었나요?)



6. 내가 말한 황당한 에피소드

🟡 내가 실제로 말한 원문

“Uh… few days ago, I was cooking… um, 명란젓 in the frying pan. I often, like, grill it and eat, 

you know. But that day it was, broken… a lot, so I just picked some with chopsticks.
And without thinking, oh my god, I put it into my mouth, and the chopsticks were really hot.
So, uh, my mouth… burned, and finally, I went to emergency room.”

🟡 내가 하려고 했던 말은

“얼마 전에 이런 일이 있었어. 후라이팬에 명란젓을 굽고 있었어. 

난 종종 후라이팬에 명란을 구워서 먹는 걸 즐겨 먹거든. 

그런데 그 명란젓이 많이 부스러졌고, 그 중 일부를 내가 젓가락으로 집어 먹었어. 

별 생각 없이 말이야. 쇠젓가락이 뜨거울 거라는 생각을 미처 못한 거지. 

그래서 입안을 데었고, 결국 응급실까지 갔다 왔어.”
(이 글을 기록하면서 보니까 언어학습자에게 한국식 사고가 어떤 건지 여실히 드러나네요)


🟡 튜터 교정

“A few days ago, I was grilling myeongran-jeot in a frying pan. I often grill it and enjoy eating it.
But that time, it broke into pieces, and I picked up some with my chopsticks.
Without thinking, I put them into my mouth, and the chopsticks were really hot.
I burned my mouth and eventually had to go to the emergency room.”



7. 튜터의 질문

“Oh no, how is it now? It’s okay now? So, are you fully healed?”
(어머, 지금은 괜찮아요? 다 나은 거예요?)



8. 내가 실제로 한 대답

“Thankfully, it’s okay now, my mouth is fine.”



9. 내가 하려고 했던 말은

“응급실에 갔을 때는 많이 걱정했지만, 의사가 입안 점막은 회복이 빠르니 괜찮다고 해줬고, 

연고 처방만 받고 끝났다. 사실 나는 입안이 민감한 곳이라 더 걱정했었다.”
(점막.. 연고 처방… 제가 영어로 말했을까요? 아니죠 😅)




10. 표현 노트 ✍️

➤ heal up (quickly / completely) → 회복이 빠르다 / 완전히 나았다
➤ the lining in the mouth → 입안 점막
➤ reassure → 안심시키다
➤ broke into pieces → 부스러지다



💭 나의 느낀 점

아직 내 영어가 자연스럽게 길게 이어질 정도는 아니에요. 

그런데도 말하려고 하면 자꾸 더 풍부하게 설명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늘 익숙한 짧은 표현이 먼저 튀어나오죠. 

그 아쉬움도 결국은 배움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독자에게 드리는 질문

여러분도 영어로 말할 때 머릿속에서는 길게 말하고 싶은데, 

막상 입 밖으로는 짧은 표현만 나온 경험 있으신가요? 그럴 때 어떻게 넘어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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