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안 느는 이유, 알고도 또 묻는 우리에게 ✍ 영어 성장 노트 | by 아보하 언니 며칠 전, 유튜브 채널 ‘라이브 아카데미 토들러’를 보다가 썸네일 하나를 보고 빵 터졌습니다. “쌤 강의 50년 들었는데 영어가 안 늘어요. 도대체 몇 번을 얘기해야 알아들어?!” 모자를 눌러 쓰고 손가락질하는 해골 캐릭터. 그 과장된 썸네일이 어찌나 웃기던지 피식 웃고 말았는데, 잠시 뒤 마음 한구석이 찔렸습니다. ⸻ 우리는 왜 늘 같은 질문을 반복할까 ‘자막은 켜고 봐야 하나요, 끄고 봐야 하나요?’ ‘발음이 너무 어려운데 쉽게 배우는 법은 없나요?’ ‘회화가 두려운데 어떻게 시작하죠?’ ‘시간이 부족한데, 하루에 얼마나 해야 하나요?’ 이런 질문들을 우리는 해마다, 그리고 계속해서 반복합니다. 선생님은 그때마다..